목록신나는 여행 (428)
1 life 2 live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TRAART에 방문했다. 빈칸이라고 불리는 장소로 매번 다른 전시회를 연다. 이번에는 당신의 첫사랑은 어떠셨나여 라는 제목으로 진행하고 있었다. 조그마한 안내판에 글씨가 쓰여있었다. 여기에 있는 모델분은 모두 이별을 하신 분이라고 한다. 어땠나요 의자에 앉아서 서로를 마주 보는 것을 표현하는 작품이다. 이러한 글귀가 있다. 보고 싶다. 너의 그 마음을 빛났던 한강 너울처럼... 좋아할 수 있는 그대가 있어 행복했던 여름의 끝자락에서 지금 당신을 떠올려봐도 전혀 슬프지 않은 기억이 내 마음에 다가오는 선선한 가을바람처럼 속삭이는 며칠 전 보였던 너의 모습이 오늘의 나의 눈앞에 아른거리듯 한 문장의 시가 되어... 우리의 기억들과 감정들이 모여 지금은 조금 더 나은 모습의 사랑을 하고 ..

오늘은 서울 에스파스 루이비통 매장에서 알렉스 카츠의 반향 전시를 다녀왔다. 나는 사전에 예약을 하고가서 도슨트를 들을 수 있었다. 프랭크 게리가 디자인한 건물이라 그의 사인이 있었다. 작품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도슨트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과 같은 판플렛도 받을 수 있었다. 숲 속에 집이 있는데 햇빛이 나오는 모습과 나무의 모습을 표현한 그림이다. 강을 표현한 그림이라는데 음,,, 빛에 따라 표현을 했다는데 너무 오래전에 설명들었더니 기억이 잘,,, 알렉스 카츠는 예전에 인물에 대한 표현을 했다고 한다. 여인의 얼굴의 그림자를 보면 신기하다. 아크릴 판에 사람을 그리고 나머지를 제거한 작품이다. 나무에 빛이 내리는 모습을 표현했다. 편향이라는 제목을 만든 작품이다. 찡끗 찡끗 1층으로 내려와서 ..

서울 익선동에서 진행한 디올 팝업스토어에 다녀왔습니다. 스위스 다녀왔으니 선물을 들고 출발~ 팝업 스토어의 이름은 꿈의 아뜰리에인데 샹들리에가 이뻤습니다. 하늘에 별자리를 이쁘게 해 놨습니다. 엄청 우아합니다. 커플분들이 많았습니다. 다음과 같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인스타 필터를 활용해서 별자리를 봤는데 재밌었습니다. 다들 여기 앞에서 사진 찍더라고요. 뒤에 오신 분에게 찍어달라고 했습니다. 헤헤 옆 건물로 넘어가서 구경을 했습니다. 이 향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향수 종류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여성분들은 화장품에 관심이 많을 것 같습니다. 건물은 상당히 컸습니다. 그래도 향수 샘플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늘은 서울 종로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국현미는 만 24까지 무료인데 만 25까지 며칠남지 않아 빠르게 다녀왔습니다. 시간이 몇 분 남지 않았지만 후다닥 다녀왔습니다. 기념사진도 하나 촬영하고 나왔습니다. 우효 구경하고 친구가 아르바이트하고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서울 종로의 야경은 이쁜 것 같습니다. 차 마시는 뜰에 다녀왔습니다. 차를 우려먹는다는게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오미자 차도 맛있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오는데 비행기에서 노래를 들었습니다. KAL 항공을 탔는데 기내식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빠른 잠을 위해 와인을 한잔했습니다. 두 번째 식사입니다. 간식도 주시네요 이거 맛있습니다. 마지막 메뉴가 나왔습니다. 힘든 여행을 마치고 경복궁에서 술을 샀습니다. 네덜란드에서 야마자키 사 올걸,,, 그리고 고기 먹었습니다. JMT 같이 간 일행은 테라 스푸너를 받았습니다.

드디어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짧지만 강렬했던 스위스의 추억을 남기고 제네바 공항으로 향했다. 집 가기 싫었다. 제네바 공항은 상당히 작은 공항이었다. 스위스까지 왔으니 공항에서 기념품을 사가기로 했다. 스위스에서만 살 수 있다는 제일 왼쪽의 술이 들어있는 초콜릿을 구매했다. 오른쪽 잭다니엘은 평소에 다른 곳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공항이 작아서 그런가 상당히 많이 기다려야 했다. 그래도 돌아가니까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가 항공이라도 간단한 간식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석양이 진다... 네덜란드에 도착했는데 러버덕이 있었습니다. 러버덕은 네덜란드의 작가가 만든 작품이죠 암스테르담의 면세점 구경을 했는데 의류는 살게 없었습니다. 지난 스위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본 베일리즈를 볼 수 있었습니다. 잭다..

루체른에서도 크리스마켓을 한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유럽은 어디를 가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서 좋은 것 같습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더 웅장합니다. 지난번 베른과 마찬가지로 Rudolfs Weihnacht에 방문했습니다. 날이 추운데 캠프파이어 형식으로 모닥불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비가 와서 의자에 물이 있었는데 이건 좀 아쉬웠습니다. 인파는 미쳤습니다. 저는 이전에 산 군밤을 먹으며 여유를 즐기다 숙소로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