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신나는 여행/유럽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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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돌아오는데 비행기에서 노래를 들었습니다. KAL 항공을 탔는데 기내식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빠른 잠을 위해 와인을 한잔했습니다. 두 번째 식사입니다. 간식도 주시네요 이거 맛있습니다. 마지막 메뉴가 나왔습니다. 힘든 여행을 마치고 경복궁에서 술을 샀습니다. 네덜란드에서 야마자키 사 올걸,,, 그리고 고기 먹었습니다. JMT 같이 간 일행은 테라 스푸너를 받았습니다.

드디어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짧지만 강렬했던 스위스의 추억을 남기고 제네바 공항으로 향했다. 집 가기 싫었다. 제네바 공항은 상당히 작은 공항이었다. 스위스까지 왔으니 공항에서 기념품을 사가기로 했다. 스위스에서만 살 수 있다는 제일 왼쪽의 술이 들어있는 초콜릿을 구매했다. 오른쪽 잭다니엘은 평소에 다른 곳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공항이 작아서 그런가 상당히 많이 기다려야 했다. 그래도 돌아가니까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가 항공이라도 간단한 간식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석양이 진다... 네덜란드에 도착했는데 러버덕이 있었습니다. 러버덕은 네덜란드의 작가가 만든 작품이죠 암스테르담의 면세점 구경을 했는데 의류는 살게 없었습니다. 지난 스위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본 베일리즈를 볼 수 있었습니다. 잭다..

루체른에서도 크리스마켓을 한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유럽은 어디를 가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서 좋은 것 같습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더 웅장합니다. 지난번 베른과 마찬가지로 Rudolfs Weihnacht에 방문했습니다. 날이 추운데 캠프파이어 형식으로 모닥불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비가 와서 의자에 물이 있었는데 이건 좀 아쉬웠습니다. 인파는 미쳤습니다. 저는 이전에 산 군밤을 먹으며 여유를 즐기다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마지막 코스로 루체른 호프 교회에 방문했다. 입구부터 뭔가 웅장했다. 자동문 시스템이 재밌었다. 교회의 내부는 항상 적응이 잘 안 된다. 성경에 나와있는 글귀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합니다. 방명록 같은 것들을 남길 수 있어서 남겼습니다. 교회에서 나오고 이제 숙소로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뭔가 밤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군밤 아저씨가 있길래 군밤도 하나 샀습니다. 한국어로 쓰여있는 거라니 신기했습니다.

루체른 하면 잠자는 사자 동상인 빈사의 사자상을 봐야 한다. 루체른은 5시도 안 됐는데 어두워져서 신기했다. 이것이 바로 빈사의 사자상이다. 지나가는 한국인 부부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잘 나온 것 같아 만족 중이다. 절대 잠자는 사자를 건드리면 안 돼~ https://www.instagram.com/p/Coel1s2rrWf/ Instagram의 이대희님 : "🦁👨🍳🏠🌰🔥" 이대희 (@daehee_two) on Instagram: "🦁👨🍳🏠🌰🔥" www.instagram.com

Historisches Museum Luzern에 방문했습니다. 루체른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박물관 입구부터 단두대가 있어서 놀랐습니다. 3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패드를 빌려주고 QR을 찍으면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루체른이 예전에는 죄수 수용소라고 하는데 신기했습니다. 중세시대 실제로 사용했던 갑옷도 있습니다. 지구본도 있습니다. 전쟁에 사용했던 총도 있습니다. 실제 단두대와 칼도 있었습니다. 루체른의 역사를 알 수 있어서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