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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간 목적인 한국정보기술학회의 대학생 논문 발표를 제주 KAL 호텔로 하러 갔습니다. 학회 참여 기념품으로 마스크를 받았습니다. 점심은 호텔 2층에 있는 '사라'에서 했습니다. 뚝배기 해물탕이 나왔습니다. 같이 발표하는 형들이 전복을 안 먹어서 전복을 4마리 먹었습니다. 근처 드랍탑에 가서 커피 한잔 마셨습니다. 드디어 제 발표 차례가 왔습니다. 열심히 발표를 했습니다. 학회 발표는 처음이었는데 어색했지만 잘 마무리했습니다. 사진도 하나 찍었습니다. 대학생은 아무도 정장 안 입던데 그래도 정장도 입어보고 좋은 기회였습니다.

제가 다녀온 장소는 '가시아방'이라는 고기 국수집입니다. 가는 길 근처에서 식사를 하려고 들렸습니다. 메뉴판은 다음과 같습니다. 커플세트를 시켰는데 2인이 먹기에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배부름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돔베고기가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2인 세트 시키면 이 양의 절반이 나올 겁니다. 다음은 고기국수입니다. 고기국수에도 고기가 많이 올라가고 국수도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비빔국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비빔국수도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제주도 성산 주변을 지나가시다가 가실 식당이 없다면 추천합니다!

제주도 학회 발표날이 다가와 제주도로 향했습니다. 가까운 대구 국제공항으로 가서 비행기를 탑승했습니다. 비행기는 항상 설레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는 역시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차량을 바로 렌트하고 제가 향한 곳은 제주도 조천읍에 위치한 '상춘재' 라는 장소입니다. 상춘재는 전 청와대 한식 요리사분이 운영하시는 식당입니다. 1시간 웨이팅은 필수라는 소식을 듣고 걱정했는데 실제로 저는 1시간을 기다렸습니다. 메뉴는 비빔밥과 고등어구이가 주 메뉴였는데 같이 간 형들이 뭉게 비빔밥을 주문해서 저는 다른 메뉴를 맛보고 싶어서 고등어구이를 주문했습니다. 기본 찬입니다. 1시간을 기달려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다 맛있었습니다. 간장게장이 맛있었는데 게가 조금 작아서 아쉬웠습니다. 반찬은 리필이 가능하니 말하면 됩니다...

제주도 가서 대면 발표를 하기 위해서 열심히 최근 한 달 동안 준비를 했다. 조별 과제를 하는데 4명이서 조별 과제를 했지만 조원 3명은 연락도 잘 안되고 기계과라서 딥러닝 논문을 쓰는데 도움이 1도 안 된다. 단순한 노동을 시킬 수 있겠지만 연락이 돼야지 뭘 하지 ㅋㅋ 아무튼 학회 논문이 오늘까지 제출이고 교수님께서 컨펌을 하셨다. 논문을 쓰는 건 처음이라서 힘들었는데 그래도 대학교 다니면서 논문 하나쯤 제출하고 학회도 가서 직접 발표를 하는 경험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뭐 제주도 놀러 가는 건 둘째치고 이제 발표 일정 나오면 여행 어디로 갈지 추가적인 계획을 세우면 될 것 같다.

이번 달 말에 제주도를 가기로 했다. 제주도에 논문 발표하러 학회에 가는 겸 놀러 가는 거긴 한데 목요일에서 일요일까지 3박 4일 일정을 잡았다. 비행기는 왕복 16만 원 정도였다. 갈 때 6 올 때 10 정도 목, 금, 토는 같이 가는 대학원 형들과 다니고 토 ~ 일은 혼자 다니거나 누군가 만나서 같이 다닐 것 같다. 일단 차량은 신동아 렌터카에서 빌렸는데 고급 자차가 완전 자차라서 부담이 적게 느껴진다. (모든 사고 본인 부담 x) 가격은 조금 부담되긴 하지만 렌터카 시세가 다 올라서 어쩔 수 없다. 숙소를 정해야 하는데 어디를 갈지 못 정했다. 계속 찾아봐야겠다.

제주도에서 마지막 식사를 한 후 제주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비행기 탑승까지 시간이 조금 있어서 면세점 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안내판을 잘 보면 면세점으로 갈 수 있습니다. 제주 하르방을 이용한 기념품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제주도 술 미니어쳐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조금 탐났다) 다음은 제주 공항 면세점 할인 한도입니다.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친구가 담배를 사달라고해서 담배를 샀습니다. 비행기가 2시간 이상 지연되는 등 오류가 있었지만 결국 비행기를 탑승했습니다. 비행기가 도착하고 내리기 싫었지만 내려야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이익새 양과점 음료를 봤는데 또 가고 싶어졌습니다. 이렇게 제주 여행은 끝났습니다. 다음에 여행갈땐 코로나가 풀려서 길게 여행을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전 글- ..

오메기떡을 산 후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하기 위해 오메기떡 사장님께 주변 맛집을 물어봤습니다. 사장님께서는 '가담 국수'를 추천해주셨고 저는 바로 가담국수로 향했습니다. 역시 맛집은 현지인이 추천하는 곳이 맛집이라는 점을 이번에 느꼈습니다. 또한 낮부터 동네 아저씨들이 술을 먹고있다? 100% 맛집입니다. 기본 반찬입니다. 저는 간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다음으로는 고기국수입니다. 둘째 날에 먹었던 삼대국수와는 비교가 안 되는 맛이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고기국수의 맛이었습니다. 국물에서 진한 맛이 느껴지면서 면이 딸려오는 맛... 정말 좋았습니다. 제주 몸국도 유명하길래 주문해봤습니다. 몸국을 먹었는데 맛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날에 술을 먹은 입장으로서 해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