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신나는 여행/충청남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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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찜질방을 찾아보다가 가장 가까운 곳인 서해 스파랜드(왜목마을 24시 찜질방)로 향했습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했습니다. 외진 곳이라 인당 만원일줄 알았는데 인당 8000원 이였습니다. 내부에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습니다. 당진 근처에 찜질방이 몇 개 없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다들 단골이신 듯) 사우나방이 다양하게 있었는데요. 쑥 사우나가 2개 있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냄새도 별로고 해서 안 들어갔습니다. (숨이 턱턱 막혀) 다른 사우나 실로는 아이스방, 소금방이 있었는데 사진이 흔들려서 찍혀서 슬프네요. 아이스방은 그대로 냉 사우나방이였고 소금방이 제일 좋았습니다. 사우나 가실 때 소금방 있으면 들어가 보세요. 땀 쭉 빠지고 좋아요. (너무 아저씨인가;) 이 곳의..

수덕사 갔다가 광목 마을 갔다가 다음 목적지는 서산시 삼길포로 향했습니다. 서산은 우럭이 유명한 것 같습니다, 삼길포항 가니 큰 우럭 동상이 있었습니다. 서산에 온 이유는 회 한 접 씨 먹으려고 왔는데요. 삼길포 9경 중 하나인 회 뜨는 선상을 구경하러 왔습니다. 배 위에서 회를 즉석으로 뜨는 식으로 장사를 하고 있었는데요. 요즘 회 가격이 인어교주해적단 때문에 인지는 모르겠는데 가격이 다 비슷해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의견) 뭐 개인적으로는 바가지를 안 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서비스를 많이 주는 곳을 찾아가자~) 여기서 회사서 초장집에 가서 먹을까 하다가 수산물 직매장에서 사기로 했습니다. 인어교주해적단 어플을 보고 제가 찾아간 곳은 '착한수산' 입니다. 다른 곳이 더 가격이 저렴할 수..

수덕사를 다녀온 후 견우직녀가 만나는 당진 왜목마을로 이동했습니다. 충남 당진시 서해의 최북단에 위치한 왜목마을은 해 뜨고 지는 마을이라고도 부르기도 하는데요. 서해바다 일출의 명소로 해돋이가 유명한 마을이라고 합니다. 마을의 이름이 '왜목'인 이유는 마을의 지형이 바다로 왜가리 목처럼 가늘고 길게 뻗어나갔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왜목마을가 바다 일출이 유명해진 것은 지리적 특징 때문인데, 지도를 보면 당진시가 서해에서 반도처럼 북쪽으로 불쑥 솟아 나와 있는데, 왜목마을이 이 솟아 나온 부분의 해안이 동쪽으로 향해 툭 튀어나와 있어 동해안과 같은 방향으로 되어 있기때문에 동해안과 같은 일출을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볼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해안..

여러분은 명절 어떻게 지내시나요? 저는 산소에 성묘를 갔다가 가족 여행을 가는데요. 작년 추석에는 강원도를 다녀왔는데 이번 설에는 아버지 고향인 예산 쪽으로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명절 기간에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비가 무료여서 차 타고 여행 가기 좋은 것 같습니다. (차 하나도 안밀림) 여행을 가는데 아버지가 목적지 정해두셔서 저는 운전만 했는데요. 예산군 수덕사로 목적지를 찍고 갔습니다. 왠지 절을 자주 가는 것 같은데요. (지난주에는 공주 마곡사 다녀옴)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 같았는데 절 안에는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수덕사는 입장료를 받았는데요. 성인 3명이라 9000원 결제하고 들어갔습니다. 입구에 안내 팸플릿이 있어서 보면서 구경했습니다. 수덕사 들어가자마자 미술관이 있었는데요. 안쪽에서는 전..

여러분들은 여행을 자주 가시나요? 저는 여행을 참 좋아하는데요. 국내 여행을 자주 가는 편입니다. (아직 학생이라서...) 고등학교 친구들과 거의 매년 여행을 갔었는데요... 최근 2년 동안은 우리나라를 지키느라 여행을 못 갔었습니다. (국방의 부름) 하지만 이제 전역도 했고 군인인 친구도 휴가 날을 맞춰서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어디로 갈지 장소를 정하다가 대전 근교인 공주로 가기로 했습니다. 마침 친구 중 한 명이 '공주 마곡사 장승마을 펜션'을 옛날에 가봤는데 괜찮다고 해서 빛 축제도 하길래 겸사겸사 갔습니다. 자리가 없어질까 봐 미리 지난달에 장승마을을 예약하고 당일 날 장승마을로 갔습니다. 저희는 인원이 7명이라서 윈저 4로 예약했습니다. 숙소로 가니 방 업그레이드해주셨는데 이건 나중에 다시 ..

오늘은 일요일입니다. 세종 근처인 공주에서 군밤 축제를 한다길래 가족여행 겸 다녀왔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었는데요. 부모님과 오후 1시에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배가 고파서 공주로 향하는 도중에 '용 손짜장' 이라는 중국집에 방문했습니다. 수타로 하는 맛있는 중국집이 있다는 소식에 갔는데요. 저는 '간짜장 곱빼기'를 먹었습니다. (곱빼기가 무료, 공깃밥도 무료) 수타라서 그런지 맛있었습니다. 짬뽕도 조금 맛봤는데 맵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짬뽕 먹으러 방문할 예정입니다. 후식으로 매실차까지 마신 후 다시 공주로 출발했습니다. 공주 군밤 축제 현장에 도착할 때쯤 차가 막히기 시작했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도로에도 차가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