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오프라인 신발 수령 후기 feat.강남나이키, 두타나이키, 쉑쉑버거 [21.1.5]

오늘은 제가 나이키 신발이 당첨되어

오랜만에 서울도 한번 가볼 겸

오프라인으로 신발을 수령하러 가는 날입니다.

 

서울까지 무궁화 기차를 타고 가는데

편도만 3시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일정을 빠듯하게 잡았습니다.

 

오전에는 1교시부터 계절학기 수업이 있어서

9시 ~ 11시 30분 수업 끝나자마자

11시 50분 버스를 타고 구미역에서

12시 12분 기차를 타고 서울역으로 향했습니다.

구미역

 

버스와 기차 안에서 7시간 이상 있어야 해서

이번에 나온 스윙스의 'HEAT'라는 책을 챙겼습니다.

 

이 책에 관하여 다음에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스윙스 히트

 

서울에 간 이유는

두타 나이키에서 신발을 응모했는데

당첨이라서 받으러 갔습니다.

 

오프라인은 신청해 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신청해보았습니다.

 

운 좋게 당첨되어 다녀왔습니다.

 

기분 좋게 서울 가는데

기차 안에서 문자가 두 개 더 왔습니다.

 

어? 뭐지?

 

확인을 했는데

강남 나이키도 당첨 문자를 보낸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하나가 아닌 두 개!!

당첨

 

아니 이거 실화냐고 ㅋㅋ

당첨

 

그래서 한껏 기분이 더 좋아진 상태로

서울로 향했습니다.

 

서울역에서 바로 강남 나이키로 향했습니다.

한강

 

강남에 위치한 나이키답게

상당히 건물이 컸습니다.

강남 나이키

 

또한 친절하게

신발 당첨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적혀있어

처음 가본 저도 쉽게 갈 수 있었습니다.

신발 당첨자 결제 장소

 

저는 무려 2족 당첨이라서

신발 두 개를 들고 계산하러 향했습니다.

우왕 굿

 

결제를 하고 두타 나이키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구매하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버스 환승까지 성공하였습니다.

 

강남에서 두타까지 30분 조금 안 걸렸습니다.

 

두타몰 건물입니다.

1층에 나이키 매장이 위치해있습니다.

정문으로 들어가면 나이키 매장이 보입니다.

두타 몰

 

두타는 상품 어디로 받으면 되는지 안 나와있어서

나이키 에브리데이 크루 삭스 하나 고른 후

상품 당첨된 건 어디서 구매하냐고 물어봤더니

어디서 구매하면 되는지 알려주셨습니다.

신발 3박스 + 양말 3개

 

결제를 마치고 나가려는 반대편 문에

쉑쉑 버거가 위치해있어서

쉑쉑 버거를 먹고 구미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쉑쉑 버거는 처음 갔는데

쉑쉑 더블 페티, 감자튀김, 밀크 쉐이크를 주문했습니다.

20700원이 나왔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신년 쉑운세를 확인하라고 주셨는데

바닐라 쉐이크가 걸렸습니다.

대전에서 한번 더 먹어야겠습니다.

쉑운세

 

햄버거 사진입니다.

케첩과 머스터드는 셀프고 마요네즈도 숨겨져 있습니다.

햄버거에 야채 추가가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쉑쉑버거

 

맛있게 식사도 했고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지하철을 타러 가다가 흥인지문이 너무 이뻐서 찍었습니다.

흥인지문

 

서울역에 도착하니 어느덧 밤이 되었습니다.

서울역

 

기차를 타고 내려가는데 한강이 보였고

차가 막히는 퇴근길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차 안

 

덩크 COAST가 상당히 이쁘다길래

실물을 보고 싶어서 꺼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귀여운 색상입니다.

 

집에 돌아오니 10시 20분이었습니다.

 

거의 11시간이 소모된 서울 당일치기 여정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당첨되면 가서 받아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