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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졸업하며... [24.7.26]

대희투 2024. 11. 25. 14:52

글을 작성하는 지금 기준으로 보면 벌써 연구를 그만둔 지 4개월이 넘었다.

 

지금 드는 생각을 정리해본다.

 

대학원에 입학하여 내가 하고 싶은 건 뭐였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방에 있는 대학교를 나오고 군대를 전역하니 코로나가 터져서 아무것도 못했던 아쉬움이 더욱 들어서였을까

기존에 하지 못했던 팀 프로젝트나 대외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일반적인 대학원생이 연구 90 휴식 10을 해야 했다면 

나는 연구 60 활동 20 휴식 20을 한 것 같다.

 

논문과 특허 출원 등 다양한 실적이 있긴 하지만

사실 다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실적인 것 같고

연구와 개발은 또 다른 내용이기 때문에

사회에 나와서 코딩테스트를 보거나 인적성 검사를 보는데 새로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많았다.

 

연구환경이 중요한 것 같다.

잡무가 많고 신경 쓸게 많으면 연구를 하기 어려운 것 같다.

 

나는 그래도 빠르게 처리하고 내 할 일을 했던 것 같은데 지금 보면 아쉽게 느껴진다.

 

내가 다시 대학원 입학 전으로 돌아간다면

일단 코딩 공부와 알고리즘 공부를 조금 더 하고 들어갈 것 같다.

 

그리고 기업과 협업하여 산학 장학생으로 들어간 후 지원금을 받으며 대학원 생활을 할 것 같다.

 

또한 주제도 다른 주제로 변경해서 했을 것 같다.

 

아니면 아예 안 가거나

 

사실 내가 뭘 하고 싶어 하는지 잘 모르겠다.

취준 하면서 자소서를 썼는데 내 직무는 별로 없고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하는 데까지 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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