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조천읍 맛집 - 상춘재 (청화대 한식 요리사의 식당) 방문 후기 [21.11.25 ~ 21.11.28]

제주도 학회 발표날이 다가와
제주도로 향했습니다.

가까운 대구 국제공항으로 가서
비행기를 탑승했습니다.

대구국제공항

비행기는 항상 설레는 것 같습니다.

비행기

제주도는 역시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제주도 날씨

차량을 바로 렌트하고
제가 향한 곳은
제주도 조천읍에 위치한
'상춘재'
라는 장소입니다.

상춘재는 전 청와대 한식 요리사분이
운영하시는 식당입니다.

1시간 웨이팅은 필수라는 소식을 듣고 걱정했는데
실제로 저는 1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상춘재

메뉴는 비빔밥과 고등어구이가 주 메뉴였는데
같이 간 형들이 뭉게 비빔밥을 주문해서
저는 다른 메뉴를 맛보고 싶어서
고등어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상춘재 메뉴판

기본 찬입니다.
1시간을 기달려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다 맛있었습니다.

간장게장이 맛있었는데
게가 조금 작아서 아쉬웠습니다.

반찬은 리필이 가능하니 말하면 됩니다.

같이 간 형이 주문한
'돌문어 비빔밥'입니다.

밥은 현미밥으로 주십니다.

돌문어 비빔밥

고등어 구이는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오랜만에 생선 구이를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전복 돌솥밥도 나왔는데
전복이 2마리나 들어있어서 좋았습니다.
(같이 간 형이 전복 안 먹어서 4마리 먹었네요)

간이 강하지 않은 건강해지는 맛이라서
부모님이 좋아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평소에 짜게 먹지 않아서 좋았지만

간이 짜지 않아서 포만감을 못느끼고
공기밥 하나 더 먹는 형들을 보았을 때
요즘 배달 음식들은 많이 짜다는 걸 느꼈습니다.

실제로 식당에 부모님 뻘 사람들이 많이 오셨습니다.

다음엔 부모님과 제주도 가서 함께 시간 지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