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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가족여행 - 동광어시장 및 해파랑 공원 방문 (회센터에서 포장 추천!) [20.10.3] 본문
추석에 개천절이라는
기나긴 휴가가 있어서
가족과 함께 영덕으로 대게를 먹으러 갈 겸
동광어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동광어시장에서 좋은 점도 있었고
실망한 점이 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참조하면 좋을 것 같아
글을 작성합니다.
바로 옆에 해파랑 공원도 있다고 해서
구경거리가 많을 것 같아서 향했습니다.
동광어시장 주차장을 내비게이션 찍고
이동했습니다.
주차장에는 차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주차장에 내린 후 건물을 보면
동광어시장이라고 보기 쉽게 큰 글씨로 적혀있습니다.
1층 입구에서는 자연상 송이버섯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구경만 하고 바로 대게를 사러 이동했습니다.
저는 '인어 교주 해적단' 어플을 통해
시세를 파악하고 주문을 하러 갔습니다.
이날 오징어는 상당히 비쌌습니다.
상인 분들도 나름 많았고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수조 안에 물고기도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인어 교주 해적단 어플에서
마음에 드는 점포에 가서 킹크랩과 대게의 가격을 물어봤습니다.
인어 교주 해적단 어플과 똑같은 가격으로 이야기를 해주셔서
좋은 마음으로 구매를 할 수 있었습니다.
대게와 킹크랩을 주문한 후
옆 가게에서 쥐치를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알아간 시세보다
만원이 더 비싸서
'원래 이러냐, 어플에 올라온 가격과 다르다'
라고 이야기를 했고
사장님은 그냥 손님의 말을 들은 척 안 들은 척하면서
무시하셨습니다.
점포 리뷰가 많고 별점도 좋은 곳이 있고
점포 리뷰가 적으며 별점도 안 좋은 곳이 있었는데
회를 산 곳은 별점도 안 좋고 점포 리뷰도 적었던 곳이었습니다.
이때부터 뭔가 당한 느낌이고 짜증이 확 올라왔습니다.
일단 즐거운 마음으로 가족여행을 갔으니
회를 가지고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쥐치를 세꼬시로 했는데
이런 세꼬시는 처음 먹었습니다.
가시가 적당히 잘려야 하는데
이런 식으로 맛없는 적은 없었습니다.
(다 때려 부시고 싶음)
뭐 일단 식당 경치는 좋았습니다.
바닷가가 사악 보이는 경치..
근데 그게 끝입니다.
인어 교주 어플을 통해 후기를 살펴보는데
회 파는 점포는 좋다
하지만
식당이 별로다
라는 평을 많이 봤습니다.
저는 이런 글을 보고
얼마나 별로겠어
다른 장소와 비슷하겠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그냥 저의 착각이었습니다.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장소 공개는 하지 않지만
킹크랩과 대게를 찜 해주는데
일단 비주얼 최악
손질 최악
입니다.
대게를 사는 이유 중 하나는
대게 내장과 볶음밥을 해 먹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대게 껍질은 일단 나오지도 않습니다.
내가 맛있는 대게를 사서
내장 볶음밥을 해 먹어야지라고 생각을 했는데
제 접시에는 대게 껍질이 없는 겁니다.
그냥 남의 대게든 어떤 대게든
그냥 다 합쳐서 만드는 데
설명도 없고
지들 ㅈ대로 장사를 합니다.
이걸 보고 좀 심하다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건 진짜입니다.
또한 위생상태 또한 거의 최악이어서
다시는 식당을 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일단 아래 대게 비주얼입니다.
장사의 기본 요소 중 하나는 플레이팅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내 돈 주고 대게 쪄 달라고 한 건데
지들 ㅈ대로 대충대충 하면
손님이 다시는 안 올 것이고
장사할 마음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글을 쓰다 보니 화를 많이 낸 것 같은데
게 수율은 좋았습니다.
대게를 잘 고르든 말든
한 마리를 쪄달라 했든 두 마리를 쪄달라 했든
그냥 주문한 대로 나오는 볶음밥?
미스터리합니다.
(나름 사진 찍으려고 세팅해봄)
이건 서비스로 주신 거...
이건 맛있었다.
그래도 맛있게 먹고 내려와서 보니
정기휴일 안내문이 적혀있었습니다.
동광어시장 타운 말고도
밖에서 포장마차처럼
많은 점포들이 있어서
포장해가실 분들은 이 곳에서 많이 주문을 하고 있었습니다.
오징 오징어~
바다 좋다!
오징어가 거리거리 널려있었습니다.
동광어시장 옆에는 해파랑 공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드라마를 촬영했다고 합니다.
(그대 그리고 나)
이 곳에서 드라마를 찍으면서
어떤 내용으로 촬영을 했는지 적혀있습니다.
여기서 볼 수 있는 조형물이 있습니다.
바로 '탑 차이' 조형물입니다.
영덕 대게를 포인트로 제작했습니다.
아래는 저의 어머니 사진입니다.
아래는 제 사진입니다.
뭔가 빙구처럼 보이네요 ㅎㅎ
뭔가 대게를 먹고 갑각류 알레르기가 올라온 지
두드러기가 올라왔는데
맛있게 먹었습니다.
리뷰를 잘 안 믿는 편이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믿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단 동광어시장 식당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포장해가세요..
또한 회는 시세를 파악하고 가서 사시면 될 듯합니다.
아직도 저울 치기 하는 사람 있던데
그냥 짜증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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