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ife 2 live

공주 마곡사 장승마을 펜션 + 빛축제 리뷰 [20.1.18 ~ 20.1.19] 본문

신나는 여행/충청남도

공주 마곡사 장승마을 펜션 + 빛축제 리뷰 [20.1.18 ~ 20.1.19]

대희투 2020. 1. 27. 19:35

 

여러분들은 여행을 자주 가시나요?

저는 여행을 참 좋아하는데요.

국내 여행을 자주 가는 편입니다.

(아직 학생이라서...)

 

고등학교 친구들과

거의 매년 여행을 갔었는데요...

 

최근 2년 동안은

우리나라를 지키느라

여행을 못 갔었습니다.

(국방의 부름)

 

하지만 이제 전역도 했고

군인인 친구도

휴가 날을 맞춰서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어디로 갈지 장소를 정하다가

대전 근교인 공주로 가기로 했습니다.

 

마침 친구 중 한 명이

'공주 마곡사 장승마을 펜션'

옛날에 가봤는데 괜찮다고 해서

빛 축제도 하길래

겸사겸사 갔습니다.

 

 

장승마을 빛 축제

 

 

자리가 없어질까 봐

미리 지난달에 장승마을을 예약하고

당일 날 장승마을로 갔습니다.

 

저희는 인원이 7명이라서

윈저 4로 예약했습니다.

 

윈저4 예약

 

 

숙소로 가니 방 업그레이드해주셨는데

이건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겠습니다.

 

일단 장승마을 가기 앞서

장승마을에 갈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 없었습니다.

(뚜벅이들)

 

 저는 뚜벅이라서

'세종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공주 시외버스터미널'

갔습니다.

 

'세종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기 전에

'세종 코스트코'에서

장을 조금 봤습니다.

 

대전에서 오는 친구들도 있어서

그 친구들도 장을 보기 때문에

고기, 술, 회, 과일 정도만 샀습니다.

(요정도)

 

 

코스트코 장보기

 

 

장을 다 본 후

시외버스를 타고

공주에 도착했습니다.

 

공주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770번 버스를 타고 

마곡사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주의사항(?) 말씀드리자면

770번 버스가

한 시간 반마다 있어서

타이밍 잘 잡아서 가셔야 합니다.

(버스 못 타면 하염없이 기다려야 함)

 

저는

마곡사에서 공주 터미널 가는 버스가

떠나가서 택시 타고 갔는데

25000원 나왔습니다.

 

770번 버스 타고

마곡사 가는데

'한 시간' 걸린다고

길 찾기에 나오는데

버스 타는 사람이 없어서

실제 시간은

'30분 ~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또 770번 버스가

가는 길에 고장이 나서

오르막길에서 위태위태했습니다.

(걸어가는 게 더 빠를 정도)

 

 

아무튼 어찌어찌해서

결국 장승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장승마을 입구

 

 

장승마을 안으로 들어오니

바로 오른쪽에

안내센터가 있었습니다.

 

그곳에 가서 체크인하려고 했는데

7명이 놀기 더 큰 방이 있는데

방이 비어서

무료로 업그레이드해주시겠다고 하셔서

윈저 4 -> 윈저 2

로 방을 변경했습니다.

 

안내센터에서

다음날 조식쿠폰, 쓰레기봉투, 빛 축제 티켓 등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방까지 이동하는데

조그마한 차에 짐을 싣고 타고 갔습니다.

(골프장 카트 느낌)

 

안내센터 옆에는 매점이 있었는데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저희는 술, 음료, 과자, 폭죽 등등 구매했습니다.

(소주병당 1800원)

 

숙소에 도착한 후 짐을 풀고

바로 저녁 먹을 준비를 했는데요.

 

냉장고
냉장고
냉동고

 

겨울이다 보니 해가 빨리 꺼질 것 같아서

오후 6시가 되기 전에

밥 세팅을 하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대전 애들이 장본 품목들을 보니

닭꼬치, 오리고기, 소시지, 족발, 닭발, 연어를 사 왔는데

저는 세종에서 소고기, 광어회를 사 갔기 때문에

고기는 돼지, 소, 닭 종류별로 다 먹었습니다.

(배불러서 남겼음)

 

일단 밖에서는

바비큐 그릴을 사용했는데

생각해보니 소고기는 그릴에 굽기 애매해서

방 안에서 먹기로 하고

바베큐 그릴에는

닭고기와 오리고기를 먹기로 했습니다.

(JMT 이였다)

 

 

 

닭꼬치와 소시지
닭꼬치와 오리고기
헤네시

 

 

적당히 술과 음식을 먹으면서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재밌게 놀고 있었더니

어둠이 찾아왔고

빛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진 몇 개 투척하겠습니다.

 

 

장승마을 전경
야간 빛축제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
포토존
장승 장승 장승
19금 산책로

 

불꽃놀이

 

 

예쁘게 잘 꾸며놔서

포토존이 많았습니다.

근데 사진 찍으면

얼굴이 어두워서 아쉬웠습니다.

(사진 잘 찍기 어려움;)

 

 

19금 산책로는 그냥 그랬습니다.

궁금하시면 직접 방문해서 확인하세요 ㅋㅋㅋㅋ

 

장승 마을 안에

큰 공터가 있는데

그곳에서 폭죽놀이도 했습니다.

 

어릴 적 바닷가에서 해봤었는데

오랜만에 하니 재밌었습니다.

 

이후 숙소 방으로 간 후

소주, 헤네시와 소고기, 연어, 광어회를 먹고

잠을 잤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라면으로 해장을 하고

(친구가 끓여준 김치라면 JMT)

11시까지 퇴실이라서 나왔습니다.

 

 

사용한 열쇠를 안내센터에

반납하니

주중 카라반 할인 쿠폰을 주셨습니다.

(6개월 이내 55%, 이후 30% 할인)

이벤트도 하는데 저는
페북이나 인스타 안해서 안올렸습니다.

 

할인 쿠폰
이벤트 도 있어요

 

 

장승마을을 나오고

마곡사 버스정류장으로 갔는데

저기 멀리 770번이 떠나는 겁니다.

그래서 다음 770번이 언제 오는지 확인해보니

2시간 뒤에 오길래

택시 타고 공주 종합버스터미널로 갔습니다.

(애들하고 피시방 가기 위해)

(마곡사 출발 버스가 9:00부터 2시간마다 옵니다. 참고 바람)
(택시비 25000원)

 

인당 10만 원씩 걷어서 갔는데

마지막 택시 때문에 조금 오버돼서

인당 12만 원으로 놀고 온 것 같습니다.

(식비가 너무 많이 들었다)

 

그래도 공주 장승마을은

대전 근교로 해서

재밌는 추억 만들기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대전 근교로 놀러가실분들 추천합니다!
(다음엔 차 끌고 가야겠어요)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