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ife 2 live

서울 투어(3일차) - 종로 롤파크, 광장시장 투어, 그리고 집 [20.1.5] 본문

신나는 여행/서울

서울 투어(3일차) - 종로 롤파크, 광장시장 투어, 그리고 집 [20.1.5]

대희투 2020. 1. 10. 23:14

<서울투어 3일 차>

 

 

 

오늘은 1/5 서울투어 마지막 날이다.

 

 

같이 가기로 한 형이

피곤할까 봐

3시 넘어서 가자고 하려고 했는데

형이 오늘내일 쉬면 된다고

1시에 깨우라고 해서

1시에 깨우고

1시 30분쯤 종로역으로 출발했다.

(이해 안 되시면 2일 차 참고!)

 

마지막으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종로를 가기로 했다. 😁

 

 

종로에는

라이엇이 만든 

'LOL PARK '

가 있고

(LOL 하는 사람이 가야 하는 필수 장소!!)

 

롤 파크

 

 

바로 옆에는

'광장시장'

이 있기 때문에

롤 파크 갔다가 광장시장 가면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LOL PARK’

서울 종로에 위치해있으며

종각역 부근에 위치해있다.

주변 건물로는 쉑쉑 버거가 있었다.

 

‘LOL PARK’
Gran seoul mall

건물 3층에 위치해있었다.

 

 

3층 롤파크

 

 
사실 페북에서

롤 파크 간 다음에 전시회 들려서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인증을 하면

'웰시코기 코르키' 스킨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해서

갔던 점도 없진 않다.

(이게 좀 컸지)

나는 받았당



 

Lol invade art 이벤트

 

 

 

가자 마자 보이는 것은

 은퇴한 선수들의 모습이었다.

스코어, 벵기 등 다양한 선수들의 포스터가

벽에 부착돼있었다.

 

 

프레이 선수

 

 

또 안쪽으로 들어가니

우승 트로피와

LCK 팀 별

선수들 미니 피규어, 유니폼

이 전시되어있었다.

 

롤 파크 입구로 나오니

'라이엇 피시방' 이 딱 있었고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 나오는

티모가 나를 반기고 있었다.

 

 

티모~~

 

 

반대편 안내 부스에서는

'LoL INVADE ART'라는 전시회를 하고 있었는데

부스에서 안내 책자와 스티커를 무료로 받을 수 있었다.

 (스티커들 리뷰 나중에 해야겠다)

 

스티커, 엽서, 전시회 설명서

 

 

전시회 구경을 하기 전에

라이엇 스토어가 존재했는데

의류, 피규어, 마우스 패드 등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었다.

 

 

리븐 야스오 피규어

 

 

내가 갔을 땐 중국인 손님이

영상통화로 라이엇 스토어를 찍고 있으셨는데

친구분 선물해주는 것 같았다.

 

오프라인에서만 파는 물건도 있어서

라이엇 스토어만의 이점이 존재해 보였다.

 

이제 전시회장으로 들어가서

롤을 주제로

캐릭터를 다양하게 해석해서

그림과 피규어를 다양하게 해석한

예술을 구경할 수 있었다.

 

 

블츠 알리스타 탐켄치 피즈 티모 아리 미니언
움직이는 아리
레전드 오브 룬테라
롤토체스 펭구

 

 

구경을 한 후

나만의 크로마 만들기,

나만의 픽셀 만들기,

퍼즐 맞추기

등 체험 공간이 존재했는데

 

나는 나만의 크로마 만들기 체험을 했다.

(사은품 준다!)

 

 

색칠공부

 

 

나만의 크로마 만들기 체험은

스킨을 내 마음대로 색칠하는 거였는데

나는 손재주가 부족해서

제일 쉬워 보이는 블리츠크랭크를 선택했다.

 

 

재밌었다

 

 

색칠을 다하고

라이엇 스태프에게 제시를 하면

 

폼볼을 주는데

롤토체스에 나오는 캐릭터를 주셨다.

(같이 가는 형도 이거 받았는데 다른 사람도 이거더라)

 

 

폼볼

 

 

다른 곳은 폰 케이스, 스티커 같은

굿즈 파는 곳이 많았는데

딱히 사지는 않았다.

 

 

스티커와 아리그림의 보조배터리
스티커
바론과 롤 캐릭터들
문도~~~

 

 

이렇게
LOL PARK
구경을 마쳤다.

 

Riot games
ㅂㅂ 롤파크

 

 

구경을 마치고 나니

점심도 안 먹고 해서

배가 고팠는데

 

점심 먹기에는 시간이 애매해서

(4시가 넘었다)

 

광장시장에 넘어가서

가볍게 먹은 후

저녁을 먹기로 했다.

 

 

광장시장 입구

 

 

평소에 유튜브로 먹방으로

대리만족을 많이 했던 나는

유튜버가 추천한 장소로 가려고 했으나

처음 가서 그런지 장소를 찾기 힘들었다.

 

내가 가려고 했던 곳은

'수제 순대 파시는 할머니',

'참치 김밥 파시는 아주머니'

였는데

일요일이라서 인가 처음 가서인가

찾기가 힘들었다.

(다음에 다시 가야지)

 

광장시장에서 느낀 점은

우리나라 전통시장도

이렇게 사람이 많을 수 있구나!

라는 거였다.

 

낮 술 하시는 분들도 많고

외국인 분들도 많고

나처럼 광장시장 구경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광장시장에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것을 찾다가

분식 세트인 '떡볶이 + 순대'

먹었는데

순대가 찹쌀순대라서 그런지

엄청 맛있었다.

(가격은 비싼 듯?)

 

 

모녀김밥
순대 떡볶이 만원

 

 

또 빈대떡도 안 먹은 지 오래돼서

무슨 맛인지 궁금해서

하나 먹었는데

기름이 많은 맛이었다.

(수명 1년 감소)

 

 

맛은 있다

 

 

제공하기 전에 식은 빈대떡을

기름에 다시 튀기듯이 주시는데 

다음에 가면 깨끗하게 파는 곳으로 가야겠다.

 

그래도 몸에 안 좋은 게

맛은 좋다고 하지 않았던가

먹을 만 하긴 했다.

(반쪽 먹으니 엄청 배부르더라)

 

배가 불러서 저녁을 먹을 수가 없는 상황이라

근처 카페 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입에 있는 기름기를 없애면서

배를 꺼트렸다.

 

휴식을 취한 뒤에

미슐랭 가이드 2017~2020까지 받은

'60년 전통의 부촌 육회'

를 갔다.

 

 

부촌육회 본점

 

 

주말 일요일인데도

사람들이 줄 서있을 정도로

인기 만점이었다.

 

인기가 너무 많아서 분점도

5분도 안 되는 거리에 위치해있었는데

분점과 본점 모두 15명씩은 줄을 서있었다.

(분점이 더 가게가 크다)

 

나는 그나마 사람이 적은

본점에서 먹기로 했다.

 

한 20~30분쯤 기다렸을까

2인 자리가 나와서

가게로 들어갔다.

 

육회집에 왔으니 육회를 하나 시켰다.

가격은 15000원이었다.

 

돌아다니면서 다른 가게도 봤었는데

모든 가게가 가격이 동일했다.

 

자리에 앉으니

소고기 뭇국이 제공됐다.

(맛있어서 여러 번 리필해먹음)

 

조금 기다리니

육회가 등장했다.

 

 

15000원에 이런 퀄리티의 육회라니

정말 싼 가격에 맛있게 먹었다.

(소주 2병은 마신 듯)

 

 

육회 남냠

 

 

계산을 하러 나가면서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천엽과 간'(13000원)을 팔길래

하나 포장하면서

잠시 사장님(?)과 이야기 나누었는데

오늘 아침에 만든 육회를 파는 거라고 하셨다.

 

 

야외에서 담아주신다

 

 

또 저녁이라고

천엽과 간을 듬뿍 담아주셨다.

 

가게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다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기회가 있으면

다음에도 또 갈 것 같다. 

 

 

술도 먹었으니 해장을 하러

이번에는

'70년 전통의 영춘옥'

에 갔다.

 

 

영춘옥

 

 

영춘옥은 뼈다귀를 먹으러 가는 곳이지만

 

메뉴판

 

 

배가 많이 부른 상태였기 때문에

'우거지선지콩나물해장국'

을 먹었다.

 

 

우거지선지콩나물국밥

 

 

그렇게 맛있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해장국까지 먹고

이제 다음날 출근을 위해서

형과 헤어진 후

서울역으로 향했다.

 

서울역이 엄청 가까워서 놀랐다.

 

 

금방갑니당

 

 

 

굿바이 서울

 

 

미리 예매한 KTX를 탑승해서

블로그 글 작성하다 보니

어느덧 집에 다 왔다.

 

집에 와서 가족과

서울에서 포장해온

'천엽과 간' 을 섭취하고

 

천엽과 간

 

 

다음날 출근을 위해 잠을 청했다.

 

2박 3일 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콘서트 맨 앞쪽이라는
나의 버킷 리스트도 이룬 순간이었다.

올해는 이렇게
나의 버킷 리스트와
해보고 싶은 것들을
이루는 년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일단 블로그 1일 1개글 작성)

 

 

-서울 여행 END-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