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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투어(2일차) - 다모임 콘서트와 경희대, 건대 투어 [20.1.4] 본문

신나는 여행/서울

서울 투어(2일차) - 다모임 콘서트와 경희대, 건대 투어 [20.1.4]

대희투 2020. 1. 8. 21:44

 <서울투어 2일차>

어제 같이 회를 먹었던 친구가

자신의 인생 백반집이 있다고

내일 꼭 먹고 가라고 해서

 

찜질방에서 나온 뒤에

 

잘있어라 안암불가마

 

친구를 부른다음

경희대학교 앞에 있는

'도읍지'

라는 백반집에 갔다.

 

 

 

옛날 기화집 느낌의 건물이였고

 

도읍지 정면

 

메뉴는

뚝배기 불고기 부터 시작해서

제육 백반, 돌솥비빔밥, 된장찌개 백반 

등 여러가지가 존재했다.

 

메뉴판

 

이 중 나와 친구는

둘 다 제육 백반을 시켰다.

(서로 다른거 시킬껄 생각이 짧았다)

 

제육 덮밥

 

 

나는 솔직하게 말해서

'그렇게 엄청 맛있다'

라는 느낌은

없었다.

그냥 제육만 먹을 만 했고

다른 사이드 반찬들은

평범했다.

(개인취향 차이)

 

 

 

점심 식사를 한 뒤

친구가 후식까지

먹자고해서

친구 따라서 

'더 와요'

라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가게에 갔다.

 

더 와요

 

 

메뉴가 엄청 많았다.

 

추운 겨울에

무슨 아이스크림이냐

라고 말했더니

맛있다고 먹자해서

먹었다.

 

 

한라봉 샤벳

이게 2500원

한라봉 샤벗 이다.

 

 

맛은 그럭저럭 그랬다.

(밀크쉐이크 먹을껄)

 

 

 

다음 일정을 위해서

친구랑 각자 길을 간 후

건대로 돌아갔다.

(잘가)

 

 

페이브먼트스토어 건대점에서

샘플 세일을 해서

살 만한 옷이 있나

구경을 하러 갔다.

(지금은 이미 세일기간 지남)

 

페이브먼트 건대점

 

 

지하철 역에서

페이브먼트 건대점까지

나름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

 

 

5000원 부터 150000원 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5000원은 핸드폰 케이스, 키링

10000원은 반팔티

20000원은 맨투맨

30000원은 후드티

100000원은 페딩, 라이더 자켓

150000원은 코트

이런 느낌이였다.

(가격 차이 있을 수도 있음)

 

 

금요일부터 세일을 시작해서

나는 토요일 오후 1시 30분쯤 도착을 했는데

이미 사람들도 많고

제품도 많이 판매가 된 것 같았다.

 

한 시간 정도 계속 둘러봤는데

내 마음에 드는 옷을 찾기 어려웠다.

 

그래서 

빈 손으로 나왔다.

(검은색 후드티 3만원 하나 남았었는데 살 껄 그랬다.)

 

맨투맨 로고가 다 앞에 있다 ㅠㅠ

 

 

페이브먼트스토어에서 나온 후

내가 서울에 온 이유라고 할 수 있는

다모임 콘서트 를 위해

빠르게 Yes24라이브홀 로

이동했다.

 

아직 공연시작 2시간 전 이였는데

Yes24라이브홀 앞에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포토존 앞에서 사진찍는 사람,

굿즈를 무료나눔하시는 사람,

딩고 부스에서 굿즈 사는 사람 

사람이 엄청 많았다.

 

나는 티켓을 수령하고
굿즈를 샀다.

나는 굿즈 부스에서
딩고 빠끄’
하고 핫팩받았다.
(나중에 받은 것들 리뷰 하겠습니당)

 

어느덧 스탠딩 줄 서는 시간이 되서

줄을 서로 콘서트 장 안으로

들어갔다.

 

야외에 있는 물품 보관소에

자리가 없어서

가지고 있던 짐들이 문제였는데

라이브홀 안쪽에도

물품보관소가 있어서

내 짐들을 보관하고

(페딩, 가방 등등)

반팔티에 슬로건만 딱 가지고

스탠딩 대기장소에 가서

맨 앞에서 줄을 섰다.

(공연장은 덥다고해서 뛰어놀라고 반팔만 입었다)

 

스탠딩 줄

 

맨 앞에서 줄을 서 있으면서

다모임 반팔 티를

입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맨 앞에 있는 나한테

어디로 가야하는지 물어보는 사람이 많았다.

(나도 잘 모르는데)

그래도 아는 데 까지는 알려드렸다.

 

공연 시작 1시간 전인 4시가 되자

공연 관계자 분이 오셔서

스탠딩 줄 서 있는 사람들을 데리고

공연장 입구로 가주셨다.

 

공연 관계자 분께서 공연장 입구에서 안에 들어갈 때

뛰어서 가지말라고 이야기 해주셨고

그 후 나는 공연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힙합 다모임

 

공연장 안에는 이미 2명이 있었는데

저 분들은 왜 미리 들어가있냐고

다른 분(뒷 번호)이 물어보셨는데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라고 하셔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다.

(내가 1번이였는데 먼저 있는 사람이 있으니;;)

 

공연장 입장하고 난 후 1시간 동안

가만히 있어야 했는데

이 때가 제일 심심했다.

이 때 화장실가거나 자리비우면

맨 뒤로 가야하기 때문에

가만히 내 자리를 지키면서

서있었다.

 

 

그나마 다행이였던 것은

공연장 큰 화면에서

딩고 다모임 영상들을

틀어줘서 재밌게 봤다는 점이다.

 

대형 스크린

 

스탠딩 옆 자리 분께서

자신의 콘서트 경험을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처음 보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도

재밌었다.

 

5시가 되서

공연이 시작됬는데

 

DJ로는 노이즈마스터민수(노마민)님이

오셨고

 

와섭 노이즈 마스터~

 

맨 처음 무대는

크로코가 했다.

(래퍼들 편의상 반말로 표현했습니다)

 

크로코

맨 처음 다모임의 노래를

프로듀싱 할 멤버를 뽑는데

나오신 분 중 한 분이다.

(노래 좋았다. RUN~~)

 

그리고

그 다음 무대는

염따의 amanda를 프로듀싱한

언타이틀즈(UNTITLEDS)가 왔다.

(정찹 Let the beat drop!!)

 

중학생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실력을

가진 친구들이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나는 폰으로 사진찍으면 잡혀가는 줄 알았다.

공연 포스터에도 사진 촬영은 불가라고 나와있고

옆에 계신분도 공연 사진 찍다가

퇴출당할 수 도 있다고 하셔서

안찍다가 

다른 사람들도 사진찍으니

나도 찍기 시작했다 ㅋㅋ

(낚였다)

 

이어지는 공연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우리 DAMOIM이 등장했다.

 

실루엣이 딱 그들이지

 

DAMOIM

커튼 등장했는데

커튼이 얇아서

뒤에 서있는게 다보였다 ㅋㅋㅋㅋ

 

폰이 별로 안좋아서

폰 좋은 사람들이 사진 올린거 보려고

사진은 별로 안찍고 공연을 즐겼다.

 

그래도 예의상

몇 장 찍긴했다.

 

 

 

공연 노래는

Forever 84로 시작해서

미리 공개한 트랙리스트로 흘러갔다.

 

하지만 스페셜 게스트 들도 존재했는데.....

 

바로 녹색괴물

'제네 더 질라' 가 등장했다.

 

사장님과 신입사원

 

트랙리스트에 귀감이 있었는데

왠지 오지않을까? 생각했는데

진짜로 왔다.

(신기방기)

 

그 후

게스트로는

현 국힙원탑

1등 래퍼

'창모(갓모)'

가 와서

메테오를 시작으로

노래 3곡을 부르고 갔다.

(몸살이라는데 빨리 완쾌를 바란다.)

(창모 콘서트 가고싶당)

창모가

다른 앰비션 애들은

번지점프를 했다고

앞으로 자기를 '깨갱' 대신 '깽'

이라고 부르라고했다.

"깽"

 

 

창모 공연을

중간으로 해서 

의상체인지 타임으로 잡고

DAMOIM 공연이 이어지다가

게스트로

넉살과 헉피가 등장해서

무대를 찢고

2층에서 구경했다.

 

헉피
넉살

 

중간에

성공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있었는데

스탠딩 앞에 있는 사람 중 2명을

무대로 올라오라는 것 이였다.

한 분은 펜스 넘어가는게 부담이라서

안올라 가셨는데

넘어가신 한 분은 성공을 외치고 자리로 돌아갔다.

(나도 맛보고 싶었는데)

 

공연이 3시간 정도 되는 공연이다보니

힘들어서 쓰러지는 사람도 있었는데

급하게 무대를 멈추고

멤버들과 주변 사람들의

빠른 대처를 해서

응급요원이 데리고 나갔다.

(다행)

 

마지막 곡으로 아마두를 부를 때

우원재, 김효은 도 와서 같이 노래를 불렀다.

원재형

 

 

나를 찬양하라 - 김효은

 

마지막 곡이 끝난 후에도

 

앵콜 곡으로

3곡 더 부르고 난 후

 

원래 19/12/31에 나오기로 했던

'달려' 라는 곡을

콘서트 온 사람들에게 선 공개를 했다.

 

뭔가 쌈디가 'DAMOIM 은퇴 공연 1일차' 라고

말하니까 뭔가 짠했다.

 

이 멤버들끼리

콘서트 하는 공연은

앞으로 없을 정도의

역대급 멤버였기 때문에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DAMOIM 멤버들의

팬 서비스도 대박이였는데

공연 도중

관객 폰 가져가서 동영상 찍어주고

공연 마치기 전에

앨범과 굿즈들에

거의 대부분 사인을 해줬다.

(나도 들고 가야했는데 생각이 짧았다)

 

나는 더콰 형님의 다모임 달러를 받았다.

안 구길라고 했는데

들고 놀다가 

폰을 떨궈서

그냥 케이스 뒤에 반 접어서 넣었다.

(여기에 사인 받을껄;;)

 

 

공연이 끝나고

포토존에서

오픈채팅방에서 이야기 했던 분 만나서

사진 서로 찍어주고

집가는 길에

갑자기

바람이 많이불고 날씨가 추워져서

든든한 '순대국밥' 같이 먹고

헤어졌다.

순대국밥 6000

 

 

나는 서울에서 회사다니는 학교 선배 형

자취방에 가서 

서울 마지막 날 투어를 위해

어디로 놀러갈지 정하고 있었는데

폰 보다가

갑자기 눈 감았다가 뜨니까

다음날 아침이였다.

(체력 방전 된 듯)

 

 

 

(3일차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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